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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임재/#듣는기도

네! 한번에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전화를 받고나서 또 마음이 분주해졌다.
씻고 화장하고 머리 고대하고
입고나갈옷을 챙기며 면접갈 준비를 했다.
차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 순간

"면접 봐서 오라고 하면
매일매일 10시퇴근일텐데 .. 출근하려고?"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그래도 불안하니까 한번 가보려고요"

"난 너에게 가장 좋은걸 줄수있어 레아야"
갑자기 모든 소리가 아득해졌다.
그래.. 주님은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주실꺼고
내가 만족할만한 것을 주실텐데
내가 또 조급해져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려고 했었구나..
오늘 아침 큐티말씀이 생각났다
"한번에 한가지씩만 해라.."
그래서 주님은 이런 말씀을 주셨구나..

네 주님..
한번에 한가지씩만 하겠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것
작은것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불안하다고
여기저기 면접보러다니고
이것저것 자격증따고
이제 그런거 그만 하겠습니다.

FTS 도 저는 자신없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내려놓겠습니다.
목회상담협회 자격증만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기도가 가장 빠릅니다.
시간나면 집에서 책보고 지금껏 배운거 정리하고
가만히 주님만 예배하겠습니다.

주님이 하시면
한번도 보지못했던 새길을 내실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하시면
숨겨져있는 보물을 꺼내듯 나를 꺼내실줄 믿습니다.
주님의 방법대로 하겠습니다

다시 집으로 들어오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